내 안의 그놈 ( inside me 2018)

깡패로 시작해서 회사를 운영하게 된 판수(박성웅 분)

예전에는 밑이었지만 이제는 옆에 서려고하는 라이벌이 있다.

물론 가볍게 눈빛으로 제압하는 카리스마를 가졌다

의외로 분식집에서 꽁치라면을 사먹는걸 즐겨한다.

같은 메뉴를 먹은 학생이 돈이 없다고 하자 주인 아주머니는 학생이 먹은거까지 대신 내라고 강요하고 대신 선물을 주겠다고 혼잣말한다.

이 자세로 옥상에서 떨어지는 학생과 부딪힌 판수

깨어나자 그 학생과 몸이 바뀌고 자신의 원래 몸은 혼수상태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자 당연히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우선은 학생의 삶을 살기로 한다.

몸의 주인은 현정(이수민 분)과 같은 왕따.. 빵셔틀이다.

살 찐 고등학생이라 피지컬은 부족하겠지만 그 패기와 로지컬로 일진들을 제압하고 빵셔틀에서 바로 탈출한다.

판수의 부인과 판수의 부하가 불륜관계이고 그것을 약점으로 판수를 끌어내리려는 세력

결국은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다.

판수의 오른팔 만철(이준혁 분)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자신이 판수라는 증거를 대서 자신을 돕게한다.

현정이 떨어뜨린 곰인형을 가져다주는 차에 본 현정의 엄마

미선(라미란 역)은 과거 자신의 첫사랑이다

이에 친자검사를 해보니 현정은 판수의 딸..

자신의 딸과 자신의 처지를 위해서 운동을 시작하는 판수

사실은 흡성대법이라도 연마한듯 다른사람이 되어있다.

현정이도 왕따 탈출 

미선에게도 솔찍히 털어놓는 판수

소위 인싸파티에 초대된 현정은 행복해했지만 사실은 자신을 장난감정도로 생각하는 아이들

극적인 타이밍에 나타난 판수가 덤비는 아이들을 전부 두들겨 패버리고 현정 구출

아버지에게 반해버린 현정

깨어난 판수의 원래 몸

영혼은 고등학생 동현이 들어있다

과거에 첫사랑을 사랑하지만 권력과 돈때문에 회장의 딸과 결혼했고 후회하는 판수는 자신의 몸을 가지고 미선과 이야기를 하는중 들이닥친 깡패들과 싸운다

그에 겁먹은 동현의 영혼과 화난 판수

주인공버프에도 불구하고 두들겨맞은 판수를 구해내기 위해 가스통+라이터 장착한 미선이 나타난다

여자친구 몸의 엄마영혼/엄마 몸의 여자친구영혼 문제를 장난삼아 말하던게 기억난다

여기서는 남자친구 몸의 아들뻘 영혼을 선택한 모습

초반부 부터 계획된 판수 라이벌 세력과 판수 아내의 작전은 전부 들통나게되고 최고 권력의 회장 = 판수의 장인어른은 바람핀 딸 보다는 사위에게 우선권을 주며 자신의 후계자가 되라는 선택권을 주지만 판수몸의 동현은 돈보다는 마음이라며 그냥 떠나버린다.

화난 판수의 아내는 차로 로드킬을 시도하고 동현의 몸만 다친다.

그러다 갑자기 멀쩡한 판수의 몸까지 쓰러져버린상황

선물은 어땟냐고 물어보는 분식점 아주머니

원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간 상황에서 판수와 미선은 결혼을 하고 동현과 현정은 사귀는 사이가 된다.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불륜에 스토리 조금 섞은 내용인것 같다.

심지어 위에서 나온 영혼과 육신중 무엇을 남편으로 고를 것이냐 같은 문제도 기억에 남는데 

1번. 사랑하는 사람의 영혼+젊은몸 = 사회적으로 보기 안좋다

2번. 다른 사람의 영혼 + 사랑하는사람의 몸 = 영혼의 교감이 안된다.

이런 문제를 고민 없이 2번을 고르는 것을 보면 정말 사랑한게 맞는지 의문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