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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면건강과 수면장애(로렌스 J. 엡스타인 M.D)
    독서 감상평 2017. 11. 12. 16:59

    수면은 비 렘수면(Non-REM)과 렘수면(REM)수면으로 나누어진다

    REM은 Rapid Eye Movement의 약자로 눈동자를 움직이는 수면이다.


    수면은 크게 5단계로 나누어진다.


    알파수면 - 눈을 감아서 시각정보를 차단하면 초당 8~12사이클의 지속적이고 주기적인 뇌파(알파파)를 발생하며 방해가 없다면 비 렘수면 1단계로 진입한다.


    수면1단계 - 초당 4~7사이클의 뇌파(쎄타파)를 발생하며 체온이 내려가고 근육이 이완된다. 5분정도 지속된다. 


    수면2단계 - 중간크기의 뇌파들이 수면추(Sleep Spindle)이라는 빠른 활동의 파열들과 뒤섞인다. 2분마다 K-복합체를 발생한다.

    K복합체는 세타파 뇌파들 중 주변소음에 의해 발생되며 잠이 깨는 것을 방지해준다.

    밤잠의 반절정도 차지하는 단계이며 10분에서 25분정도 지속된다.


    수면3,4단계 - 깊은수면, 서파수면 이라고 하며 혈압과 맥박은 깨어있을 때보다 20~30%떨어진다. 외부자극에 둔감해지며 정상수면의20%이다. 30분정도 지속되며 잠을 방해하다가 잠들게하며 서파수면으로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아 원기회복에 필요한 구간이라는것을 알 수 있다.


    수면에도 종류가 있다.


    꿈수면 - 렘수면 중 일어나며 '마비된 신체 내의 활동하는 뇌'로 표현한다.

    체온이 상승되고 음경이나 음핵은 발기된다.

    실제로 호흡이나 안구운동등을 제외한 근육들이 일시적인 마비상태이다.


    꿈 - 꿈이 중요하다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그렇지 않다는 후기 프로이트로 나누어 졌고 과학이 발전함에 따라 뇌의 전두엽의 기능을 상실한 환자들이 꿈을 꾸지 않는다는 사실로 뇌간 이외의 뇌 부분들에서 꿈을 형형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왜 꿈을 꾸고 꿈이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지지는 않았다.


    꿈에는 일정한 주기가 있다.


    사람은 여러 생리기전의 상승과 하강을 조절하며 '일주기'라고 하는 일정한 리듬을 가진다.

    쥐로써 실험해본 결과 시상하부의 일부인 시교차상핵(SCN, Suprachiasmatic Nucleus)을 파괴하면 이러한 리듬을 잃게 되는 것을 알게된다.

    이러한 리듬읜 '자연시계(Zeitgebers)' 독일어로 시간제공자라는 의미의 자극들이 많든다.

    주요 시간 제공자는 빛, 시간, 멜라토닌이다.

    실제로 먼 지역에 여행을 가서도 빛을 잘 차단한다면 시차를 적게 느낄 수 있다.


    수면의 적절양은 사람마다 다르다.


    체질의 차이도 있겠지만 주변 환경에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무호흡증이나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더 피곤하므로 더 많은 잠을 필요로한다.


    잠의 질과 양은 조절이 가능하다.


    잠자는데 걸리는 시간을 수면잠복기라고 한다.

    세로토닌(수면을 촉진시키는 물질)은 규칙적인 운동으로 증가 가능하고 수면잠복기가 짧아진다는 가설이 있다.

    하지만 운동을 함으로써 육체적인 피로감을 증가시키는 것뿐이라는 반박도 있다.

    이차성 불면증(동반 불면증)은 다른 질환과 같이 동반되는 불면증인데 기도가 좁아서 코를 골게되어 잠을 잘 못자는 것 같은 경우이다.

    이런경우는 기도를 넓혀주는 시술을 하면 개선될 여지가 크다.

    마찬가지로 다른 이차성 불면증들은 충분히 개선될 여지가 있다.


    수면증 보행증은 생각보다 흔한 증상이다.


    수며능 보행증은 뇌는 수면상태에 있지만 몸은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말한다.

    과거에는 수면시에 꾸는 꿈을 그대로 행동한다고 생각했지만 깊은 수면상태에서 수면증 보행증이 생기는 것임을 알게되어 그러한 생각이 사라졌다.

    소아의 15%가 몽유병을 경험하고 성인의 1%가 수면증 보행증을 가지고 있다.

    소아의 경우는 부모가 안정시켜주면 곧 잠에들고 보통은 자라며 사라지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다.

    성인의 경우는 위험한 행동을 한다면 치료해야 하지만 보통은 사고없이 잠자리로 돌아가고 주우의 위험물건들만 제거한다면 큰 위험은 없다.

    뇌는 잠들어 있으므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복잡한 행동을 하지 못하기 떄문이다.




    책을 읽고 나서...


    책을 읽게 된 이유는 가위눌림을 겪는 주변인이 있어서 가위눌림 현상에 대해 적힌 책을 찾아봤지만 시립도서관에는 가위눌림에 관한 책이 없어서 가위눌림도 수면장애의 일부이니 기초부터 다지자는 생각으로 수면장애에 관한 책을 읽었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약물과 치료법 개선법들을 소개해주지만 평소에 접해보지 않은 약물들의 이름과 효능을 설명해줘봐야 기억에 남는건 라벤더나 카페인 같은 자주 접하는 것들 뿐이다.

    그리고 비슷한 내용의 반복이 많아서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다.

    전문가들이나 정말 흥미가 많은 사람들이라면 재미있게 읽었을 수도 있지만 나 같은 경우에는 책을 읽는도중 가위눌림 현상을 겪는 사람이 멀리 떠나 대화를 하기 힘든 상황이 됬기에 흥미가 사라져서 끝까지 읽는 것이 괴로운 상황이었다.

    흥미가 있었던 처음 부분에는 주로 일상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더니 흥미가 떨어진 뒷부분에서는 약물치료에 대해 설명을 해서 의학적인 이야기가 나와서 더 지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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