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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시장
    아시아 여행지/대만 2019. 1. 29. 21:50

    화시지에(華西街夜市) 야시장



    대만에서 두번째로 크다는 화시지에 야시장



    들어가는 길에도 많은 가게들이 있고 과일을 파는곳도 많다



    화시지에 야시장은 해산물이나 보양식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대만 야시장에서 공통적으로 유명한 지파이



    주문하면 바로 튀겨서 주기때문에 줄이 길면 시간이 좀 걸린다.




    비닐에 싸서 주는데 위부분은 순살이지만 아래 반절은 뻐가 많이 섞여있다.

    반절정도 먹으면 기름이 너무 많아서 질려서 반절 먹고 가지고 다니게 된다.



    총좌빙이라는 부침개 같은 음식

    기본은 20 안에 햄이나 옥수수, 계란,치즈 등을 넣으면 조금 비싸진다.



    완성되면 소스를 발라주는데 소스맛은 강하지 않아서 바르지 않은 것과 차이가 크지는 않다.




    꼬치도 맛을 봤는데 잘 보면 한글로 써있다.

    치킨 엉덩이는 흔히 말하는 닭 똥꼬이고 아주아주 비추천하는 꼬치다

    나머지는 그럭저럭이고 특유의 숯불향 같은건 아무것도 없다. 그냥 가스레인지에 조리한 느낌.



    더 여러가지 꼬치들도 많지만 먹어본 모든 꼬치의 맛이 비슷한 느낌이다.



    빙탕후루 

    달달한 과자같은 느낌이다

    한번은 먹어볼만 하지만 150(한화로 약 6천원) 가치는 없는 듯하다.

     


    닝샤 야시장 寧夏夜市



    풍선터트리기로 경품을 주는 방식

    성공하는사람은 거의 없는듯하다.


    일본 만화나 드라마 보면 어린 시절 축제 추억에 자주 나오는 붕어? 뜨기

    작은 물고기들을 뜨는 것도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고리를 던져서 넣으면 그 상품을 갖는것인데 100(3600원) 정도에 100개씩 준다고한다.

    막상 보면 100개는 확실히 넘을정도로 감으로 많이 퍼준다.

    자신감 있게 도전했다가 다 실패하고 나중에 보니 뒤로 길게 튀어나오게 해서 절대 들어갈수 없게 되어있다.



    다 실패하고 나니 아저씨가 씨익 웃으면서 이거하나 가져가라고 한다.

    두번쏘고 부서진 모습..



    대만 음식에 되게 많이 들어가는 이상한 소스..

    개인적으로 아주 불호인데 완전 절임으로 파는거 보고 경악했다.



    큐브스테이크라는데 그냥 네모로 잘라서 대충 익혀주는 고기느낌

    다른 블로그에서는 엄청 맛있게 생겼길래 기대했는데 가서 편집없이 찍은 사진

    꼭 먹을 음식 리스트에 있엇는데 실망이 컸다.


    갈비같은데 갈비는 아닌 고기

    고기는 바싹 익혀먹는 나로써는 끌리지 않는 맛이다.



    가장 먹고싶었던 과일들!

    야시장에서 사면 몇배의 가격으로 사먹어야한다.

    대만 현지인들만 가는 아침시장을 가면 정말 싸게 먹을수 있다.

    여기서 먹은 석과는 단단하고 엄청 달았는데 아침시장에서 사먹은 석과는 물렁물렁하고 단맛이 적어서 인터넷 검색좀 해보니 석과는 물렁물렁한게 익은 거라고..

    야시장에서는 설탕물에 절여서 파는건가..




    대만에서 유명한 망고빙수

    한국에서도 빙수는 많이 찾지 않는편이고 1월달+우기+저녁이라서 추운날에 먹었는데도 달콤하니 먹을만 했다.



    다른 것들도 많이 판다.



    아침시장은 이렇게 봉지째로 파는데 이만큼이 150( 5500원)으로 야시장에 비교하면 1/3정도 된다.





    이것이 아침시장에서 사온 석과

    되게 징그럽게 생겼고 엄청 달지는 않다.

    전날 먹은 석과에 비하면 덜하지만 맛은 달달하니 좋다.




    라임과 구아바

    당연하게도 라임은 엄청 신맛이다.

    구아바는 단맛이 빠진 녹색 대추를 먹는 느낌이다.



    스린 야시장 士林夜市



    전의 경험으로 야시장에는 맛있는게 없다는걸 학습했지만.. 그래도 최대 크기의 야시장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간 스린 야시장



    꼭 사려고 했던 캐릭터 파우치

    3개에 250(9100원) 5개에 400(14500원) 이런식으로 매장마다 가격이 다르며 많이 사면 많이 깎아준다.



    스린 야시장은 지하까지 있고 지하에서는 음식을 판다.



    우육면은 면 들어있는 갈비탕 느낌이다



    만두는 그냥 만두만두한 느낌..

    별 감흥이 없는 그냥 만두다.



    굴전과 새우볶음밥

    굴전이 엄청 유명하다고 해서 먹어봤다

    같이 간 동료들은 바로 맥주와 먹으면서 만족해했다.



    우육면과 소고기 볶음

    우육면은 조금 다르게 생겨서 시켜봤는데 되게 비슷한 맛이다.

    대만 특유의 소스가 공통적으로 들어간다.

    소고기는 양이 적지만 소라는 느낌으로 먹으면 만족스럽다.



    Happy Sweet Potato Ball  .. 줄여서 HSPB

    이건 속이 거의 비어있는데 잘 씹어서 먹으면 이렇게 꽉찬것처럼 보이게 된다.

    맛은 좋지만 너무 가볍다..



    육포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저 네모 한장에 200(7200원)정도니.. 여기서는 비싼 편이다

    그래도 맛은 아주 좋다



    스린 야시장 뒤에있는 과일 가게

    100당 3600원 정도이니 여기서 과일만 먹고살아도 행복할듯하다.



    야시장 총 평가를 하자면 내 입맛에는 맞지않는다.

    대만 특유의 그 갈색 소스로 인한 비슷한 맛과 식감 그리고 시장에 숨어있는 취두부 가게들의 취두부냄새..

    위생도 많이 아쉬운 것들이 많았다.

    야시장을 목표로 대만을 간 나로써는 실망이 많았고 지금처럼 야시장 하나만 보고 다시 대만을 가지는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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